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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리뷰

EBS 다큐프라임 - EBS Docuprime_자본주의_EP01_돈은 빚이다_#502

by 읽고보고맛보고 2020. 12. 20.

 

여러분, 이거 한번 보세요. 꼭 보세요.

 

저는 경제학에 대하여 공부해 본 적이 없습니다. 공돌이지만 기술밖에 모르고 살았어요.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에 관여하는 삶을 사는대도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요. 물론 이 정도 내용은 상식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저도 지급 준비율이니, 연준이니, 뭐 아름아름 들어는 봤거든요. 아주 대애충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계속 뭔가 정리가 안되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거든요. 부동산이니 주식이니 듣고는 있는데, 이거 대체 뭐지 정체가? 자본주의가 대체 뭐길래 자본이 어쩌고 자꾸 이러는 거야? 싶었거든요.

 

youtu.be/wazpnHmfqJM

 

결국 돈이라는거는 그냥 서로 간의 신용이죠. 종이돈은 그 증명 같은 거고요. 나라가 보증하는 거고, 돈을 거래하는 사람은 나라를 믿는 거죠. 그런데 이제는 종이돈을 안 써요 우리는. 근데, 은행에 데이터로 숫자 노름이면, 누군가는 그거 맘대로 하지 않을까요? 비트코인에 대하여 들을 때 암호화폐는 서로가 서로의 지불보증을 한다는 둥 그런 거 들었었거든요.

 

계좌에 찍히는 숫자가 뭔지에 대하여 기초를 조금은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영상이에요. 연준이 돈을 찍어내고, 은행들은 돈을 빌려줍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요. 그렇게 돈이 시중에 돌아다녀요. 물건은 그대로인데 돈은 막 찍혀나오죠. 그런데 그 돈으로 사람들이 뭔가를 막 만들어요. 그렇게 물건도 막 늘어나죠. 그렇게 물건도 돈도 막 늘어나는 게 자본주의인가 봐요. 그래서 자본주의의 금융 시스템이 뭔가를 이렇게 막 풍족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아주 단순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그냥 물건 만들어 팔던 예전이랑 자본주의 시대가 뭐가 다른건지에 대하여 조금은 단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도 저처럼 금융 지식이 어쩌고, 투자에 대하여 어쩌고, 그래서 어쩌란 건지 하는 소리들에 지쳤다면 한번 꼭 봐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