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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최초 외부 인식 센서, 초음파 자율주행 인식 센서 5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센서는 초음파입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았고, 가장 익숙한 센서가 아닐까 합니다. 초음파는 사실 자율주행 인식 센서라고 부르기는 애매합니다. 자율주행이 실제 활성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차량에 적용되었고, 요즈음은 주차 중 '삐삐 삐삐'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자동차는 찾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왜 초음파 센서는 이렇게 빠르게 보급되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싸기 때문이죠. 초음파 센서는 전파를 활용하는 레이더, 빛을 활용하는 라이다에 비하여 구조가 간단하고 가격이 쌉니다. 크기도 작아서 차량에 장착하기도 용이하죠. 따라서 범퍼에 초음파 센서를 장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전자식 제어기술이 발전하기 이전에도 주차 중 경고 기능 정.. 2021. 3. 13.
자율주행의 GPS와 정밀지도 자율주행 인식기술 4번째 이야기입니다. 레이다, 카메라, 라이다에 이어서 오늘은 GPS입니다. GPS는 기존 센서들과는 조금 다르게 '남'의 위치가 아니라 '나'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기술이죠. 최근 구글, 우버, 테슬라, 현대자동차를 비롯 이외에도 아주 많은 업체들에서 '로보택시(Robotaxi)'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로보택시는 문자 그대로 운전자가 없는 택시입니다. 자율주행 5단계, 운행할 수 있는 지역을 제한한다면 4단계라고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해지는 것은 지도와 GPS입니다. 이전에 자율주행 단계에 대하여 설명드릴때, DDT(Dynamic Driving Task)에 대하여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운전하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에 대한 것이죠..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