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여름1 바깥은 여름, 김애란 한국 소설의 거장 김애란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동 (P7), 노찬성과 에반 (P39), 건너편 (P83), 침묵의 미래 (P121), 풍경의 쓸모 (P147), 가리는 손 (P185),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P223) 이렇게 7편입니다. 한국 소설이 가진 신파적인 느낌에 반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의 신진 작가들은 이를 반영하듯 신파적인 작품을 많이 쓰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 소설 역시 신파적인 느낌으로 읽을지 모르겠습니다. 첫 작품인 입동을 읽으면서 자식을 잃은 부모의 이야기에 신파적인 느낌을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소설은, 그리고 이야기들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설명하고 공부할 수 없는 것들을 공부하게 해주었습니다..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