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1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고갱의 작품전을 본 적이 있습니다. 큰 이유가 있어서 본 전시회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한가했던 어떤 날에 찾은 미술관에서 고갱의 작품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법 오랜 시간을 고갱의 그림 앞에 있었습니다. 저는 미술에 대해서는 전혀 안목이 없기에 그의 그림이 어떠했는지는 적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저 다른 전시회들보다 오랜 시간을 그림을 지켜보았던 것. 그리고 그 그림이 아직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있다는 것만 적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하여 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나름대로 생각해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저는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감각은 유전자에 새겨진 '승리의 직관'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답다고 생.. 2021.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