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1 이방인, 알베르 까뮈 0 알베르 까뮈는 자신을 실존주의자라고 평하는 것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까뮈를 통하여 실존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1. 저는 이방인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금번에도 2번을 더 읽었습니다. 이정서 씨와 김화영 교수님의 번역이었죠. 저는 프랑스어에 대하여는 전혀 모릅니다. 까뮈의 프랑스어 원본에 대하여는 전혀 아는 바가 없죠. 그래서 이렇게나 차이가 날 수 있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2. 저는 이 책에서 마지막 챕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해석은 누구에게나 다르겠지만, 저는 까뮈가 이 부분을 쓰기 위하여 이 책 전체를 썼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까뮈는 오직 이 마지막 챕터에서만 온전히 뫼르소에 대하여 적었습니다. 신부는 뫼르소의 얘기를 끌어내기 위한 대상에 불과했습니다. 이 마지막 챕터는.. 2021. 4. 14. 이전 1 다음